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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다; 건축을 마주하는 태도: [텍스트] / 지은이: 왕수; 디자인: 이보람; 펴낸이: 정민영; 옮긴이: 김영문

By: Material type: TextTextLanguage: Korean Publication details: 경기도: 아트북스, 2020.Description: 357 p. 154*218*28 mmISBN:
  • 9788961963732
Subject(s): Summary: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 교양건축/건축이야기 “나를 가르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국인 최초,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 최연소 수상자 건축가 왕수의 건축문화 에세이 중국인 최초,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최연소 수상자 건축가 왕수(王澍, 1963~ )의 책 『집을 짓다』가 아트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중국 사회에 중대한 변혁이 발생한 1980년대 혼란기 속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건축관을 구축하고, 오늘날 중국미술대학교 샹산캠퍼스, 닝보박물관 등의 건축물을 통해 중국의 자연과 역사,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건축가 왕수. 그의 인생과 건축관을 한마디로 규정하자면 바로 ‘Delight in Disorder(부조화 속의 조화, 멋진 무질서)’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언뜻 형용모순으로 들리는 이 말은 건축사 왕수(王澍)의 건축 인생을 한마디로 대변할 수 있는 용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건축수필집을 표방하고 있는 이 책은 집을 짓는 행위에 대한 일종의 도도한 잡설집(雜說集)이다. 수필, 회고록, 논문, 인터뷰, 사진, 산수화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지만, 왕수 자신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짓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각종 에피소드를 펼치면서 그의 기저를 이루는 사색의 깊이와 자연에 대한 사랑도 드러내 보인다. 마치 주변의 원림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점점 그윽하고 깊숙한 산속의 비경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심오한 철학 세계를 거쳐 현실 세계로 비로소 빠져나온 듯한 느낌이랄까? 이 책은 마치 풍부한 차이를 모아 살아 숨 쉬는 집을 지으려는 그의 건축 유형학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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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2 week Bucheon University Library Architecture Book-depository 72 I10 Available 1006009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 교양건축/건축이야기
“나를 가르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국인 최초,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 최연소 수상자
건축가 왕수의 건축문화 에세이
중국인 최초,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최연소 수상자 건축가 왕수(王澍, 1963~ )의 책 『집을 짓다』가 아트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중국 사회에 중대한 변혁이 발생한 1980년대 혼란기 속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건축관을 구축하고, 오늘날 중국미술대학교 샹산캠퍼스, 닝보박물관 등의 건축물을 통해 중국의 자연과 역사,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건축가 왕수. 그의 인생과 건축관을 한마디로 규정하자면 바로 ‘Delight in Disorder(부조화 속의 조화, 멋진 무질서)’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언뜻 형용모순으로 들리는 이 말은 건축사 왕수(王澍)의 건축 인생을 한마디로 대변할 수 있는 용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건축수필집을 표방하고 있는 이 책은 집을 짓는 행위에 대한 일종의 도도한 잡설집(雜說集)이다. 수필, 회고록, 논문, 인터뷰, 사진, 산수화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지만, 왕수 자신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짓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각종 에피소드를 펼치면서 그의 기저를 이루는 사색의 깊이와 자연에 대한 사랑도 드러내 보인다.
마치 주변의 원림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점점 그윽하고 깊숙한 산속의 비경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심오한 철학 세계를 거쳐 현실 세계로 비로소 빠져나온 듯한 느낌이랄까? 이 책은 마치 풍부한 차이를 모아 살아 숨 쉬는 집을 지으려는 그의 건축 유형학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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