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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VS 정주영(카리스마 VS 카리스마): [텍스트] / 지은이:홍하상

By: Material type: TextTextLanguage: Korean Publication details: 서울: 한국경제신문; 2004년01월30일.Description: 319 pagesISBN:
  • 9788947524643
Subject(s): Summary: 한국 재계의 두 영웅, 도전과 영광의 발자취 이병철과 정주영, 정주영과 이병철 두 거인은 격동기의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주역들이다. 삼성과 현대를 창업해서 한국경제의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고,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1, 2위로 손꼽힌다. 한국 재계의 선두주자인 두 거인에 대해 세인들은 라이벌 구도로 생각한다. 삼성과 현대라는 각각 100만 명이 넘는 종업원을 가진 거대 조직을 만들고 키워낸 창업자요, 재계의 명망 있는 지도자였다는 점, 한국경제의 눈부신 성장을 뒷받침한 전천후 활약상이 두드러지는 한국경제의 양대 산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다가 두 사람은 모든 면에서 워낙 대조적인 점도 한몫 더한다. 성격이나 삶의 방식은 물론 주력 업종, 기업문화 등이 너무나 상이하다. 정주영은 저돌적이고 공격적이지만, 이병철은 차분하고 이지적인 스타일이다. 정주영은 건설.조선.중공업.자동차 등과 같이 중후장대한 산업에서 승부를 걸었지만, 이병철은 제당.합섬.전자.반도체 등 경박단소한 산업 쪽에서 승부를 걸었다. 영상 60도의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서 머리에 질끈 수건을 동여매고 달러를 벌어온 것도, 영하 40도의 살을 에이는 시베리아에서 가스관을 놓은 것도 현대였다. 그러나 반도체.텔레비전.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해외에 내다 팔아 1년에 수백억 달러를 벌어온 것은 삼성이다. 한국 경제 사상 최고의 거부를 축적했다는 이병철, 그에게도 가슴 아픈 사건이 있었다. 올림픽 유치, 방북 소떼의 주인공인 정주영, 그에게도 설움과 고난의 시간이 있었다. 다큐멘터리 전문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치밀한 분석이 돋보이는 이 책은 한국 재계의 큰 별이라는 화려한 조명 뒤에 숨겨진 두 거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실패와 좌절의 순간을 딛고 일어서 부단한 노력으로 기업을 일으켜 성공한 두 거인의 일대기는 곧 이들이 강인한 추진력으로 독특한 카리스마를 지닌 경영인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정주영의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 이병철의 치밀하고 꼼꼼한 분석과 판단력은 오늘의 우리에게 교훈과 용기, 그리고 진취적인 기상을 고취시켜 준다. 이제 두 거인의 시대는 끝났지만, 그들이 남긴 정신적인 유산은 좀더 연구하고 발전시켜 미래를 개척하는 초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어려운 시기, 난국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필요로 하는 당신에게 두 거장은 말한다. “해보기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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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의 두 영웅, 도전과 영광의 발자취




이병철과 정주영, 정주영과 이병철
두 거인은 격동기의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주역들이다. 삼성과 현대를 창업해서 한국경제의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고,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1, 2위로 손꼽힌다.
한국 재계의 선두주자인 두 거인에 대해 세인들은 라이벌 구도로 생각한다. 삼성과 현대라는 각각 100만 명이 넘는 종업원을 가진 거대 조직을 만들고 키워낸 창업자요, 재계의 명망 있는 지도자였다는 점, 한국경제의 눈부신 성장을 뒷받침한 전천후 활약상이 두드러지는 한국경제의 양대 산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다가 두 사람은 모든 면에서 워낙 대조적인 점도 한몫 더한다. 성격이나 삶의 방식은 물론 주력 업종, 기업문화 등이 너무나 상이하다.
정주영은 저돌적이고 공격적이지만, 이병철은 차분하고 이지적인 스타일이다. 정주영은 건설.조선.중공업.자동차 등과 같이 중후장대한 산업에서 승부를 걸었지만, 이병철은 제당.합섬.전자.반도체 등 경박단소한 산업 쪽에서 승부를 걸었다.
영상 60도의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서 머리에 질끈 수건을 동여매고 달러를 벌어온 것도, 영하 40도의 살을 에이는 시베리아에서 가스관을 놓은 것도 현대였다. 그러나 반도체.텔레비전.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해외에 내다 팔아 1년에 수백억 달러를 벌어온 것은 삼성이다.
한국 경제 사상 최고의 거부를 축적했다는 이병철, 그에게도 가슴 아픈 사건이 있었다. 올림픽 유치, 방북 소떼의 주인공인 정주영, 그에게도 설움과 고난의 시간이 있었다.
다큐멘터리 전문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치밀한 분석이 돋보이는 이 책은 한국 재계의 큰 별이라는 화려한 조명 뒤에 숨겨진 두 거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실패와 좌절의 순간을 딛고 일어서 부단한 노력으로 기업을 일으켜 성공한 두 거인의 일대기는 곧 이들이 강인한 추진력으로 독특한 카리스마를 지닌 경영인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정주영의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 이병철의 치밀하고 꼼꼼한 분석과 판단력은 오늘의 우리에게 교훈과 용기, 그리고 진취적인 기상을 고취시켜 준다.
이제 두 거인의 시대는 끝났지만, 그들이 남긴 정신적인 유산은 좀더 연구하고 발전시켜 미래를 개척하는 초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어려운 시기, 난국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필요로 하는 당신에게 두 거장은 말한다. “해보기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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