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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꽃: 고은 작은시편: [텍스트] / 고은 지음

Material type: TextTextLanguage: Korean Publication details: 서울: 문학동네, 2001Description: 118쪽: 252g; 125 * 190 * 12 mmISBN:
  • 8982813845
Subject(s): Summary: 고은 시인의 짧은 시 185편을 묶은 신작 시집 『순간의 꽃』. 제목없이 단장들을 죽 잇대놓은 일종의 선시집으로, 시인의 몸을 통해 순간순간 다툰 감응과 깨달음의 정화, 그 순정한 관찰록을 담았다.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파리 한 마리, 눈송이 등 매순간의 삼라만상에서 시인은 전체에 대한 직관과 통찰을 드러내며 삶의 무궁한 비의와 마주선다. '작은 시편'들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시인은 ‘선’에 의한 시의 ‘무화(無化)’를 스스로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그러나 거침없이 순간의 꽃들을 터뜨리고 있다. 다듬고 치장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원시언어로 짜여진 시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말해지는 순간 세계가 나타나고, 보는 순간 단박에 언어가 들러붙는 경지"에까지 이르른 시인의 시세계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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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ype Current library Collection Shelving location Call number Status Date due Barcode
For 2 week Bucheon University Library Fiction Book-depository 82-1 S92 Available 1007618

고은 시인의 짧은 시 185편을 묶은 신작 시집 『순간의 꽃』. 제목없이 단장들을 죽 잇대놓은 일종의 선시집으로, 시인의 몸을 통해 순간순간 다툰 감응과 깨달음의 정화, 그 순정한 관찰록을 담았다.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파리 한 마리, 눈송이 등 매순간의 삼라만상에서 시인은 전체에 대한 직관과 통찰을 드러내며 삶의 무궁한 비의와 마주선다.

'작은 시편'들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시인은 ‘선’에 의한 시의 ‘무화(無化)’를 스스로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그러나 거침없이 순간의 꽃들을 터뜨리고 있다. 다듬고 치장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원시언어로 짜여진 시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말해지는 순간 세계가 나타나고, 보는 순간 단박에 언어가 들러붙는 경지"에까지 이르른 시인의 시세계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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