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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 _a32
100 1 _92267
_a나리카와 아야
245 0 0 _a어디에 있든 나는 나답게;
_b전 아사히신문 기자 나리카와 아야의 슬기로운 한국 생활: [텍스트] /
_c펴낸이: 김병우
260 _a서울:
_b생각의창,
_c2020.
300 _a286 p.
_c134*200*20mm.
520 _a이 책은 ‘글쟁이’이자 ‘한국 생활자’인 나리카와 아야가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중앙일보 칼럼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중앙일보에 ‘나리카와 아야의 서울 산책’과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칼럼은 조금이라도 양국 간의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그래서 단행본으로 엮으며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고 보충됐어도 그 기저에 흐르는 주제는 여전히 ‘일본인이 바라본 한국과 한국 사람’이다. 한국에 사는 일본인이 한국과 비교하며 일본을 깊이 꿰뚫어보고 있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한국인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는 일본인이 한국어로 직접 쓰고, 또 한국에서 발행하는 책이라는 점이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한·일 관련 보도는 정치와 역사 문제가 주를 이룬다. 그러나 그 보도에는 실제로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의아하게 여겨지는 부분이 많은 듯하다. 이 책의 저자 나리카와 아야는 자신이 직접 생활하며 느낀,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의 한국과 일본의 모습을 담담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전하려 노력했다. 이 책에는 재일코리안에 관한 이야기도 많은데, 그것은 나리카와 아야가 동국대학 일본학연구소에서 재일코리안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재일코리안 영화제’를 개최하고, 한·일 영화 관계자들을 초청해 직접 대담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그녀는 이 일이 무척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녀가 일본에 돌아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과 일본은 비슷하면서도 참 많이 다른 나라다. 저자가 말하듯 이 책을 선택한 독자 여러분도 그 차이를 즐기면서 읽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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